건보공단 이사장 퇴임…“재임 기간 혁신 기반 다져”_펠리페 나폴레옹 포커_krvip
임기를 약 1년 10개월 남기고 퇴임하는 강도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지난 1년 3개월간 건보공단의 혁신 기반을 다졌다며 앞으로의 혁신을 더 힘차게 추진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강 전 이사장은 오늘(6일) 퇴임사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건강보험 개혁과 공공기관 경영혁신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부과체계 개편과 상병수당 시범사업 등 굵직한 제도 변화도 있었지만 ‘더 든든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보장과 혁신하는 공단’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전 이사장은 또한 “앞으로 새로운 시각에서 건강보험 개혁, 장기요양보험 발전 그리고 관리체계 혁신을 더욱 힘차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전 이사장은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 그리고 우리 공단이 새롭게 비상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임자에게 그 역할을 넘겨주고자 한다”며 “그간 부족한 저를 도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주신 임․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이사장은 복지부에서 건강보험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2차관 등을 지내다가 전 정부인 2021년 12월에 건보공단 이사장에 임명됐습니다. 임기는 2024년 12월까지였지만 임기 1년 10개월을 남기고 조기 퇴임했습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건보공단 직원 46억 횡령 사건과 이후 직원 상대 모금 활동 등 여러 논란이 사퇴의 배경이 됐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