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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김대중 대통령이 경제회복을 이끌었지만 4·13 총선에서 유권자들의 표를 얻는데는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유권자들이 경제적인 성과에 감명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지역주의 타파에 실패하 고 한국인들이 경제 회복을 완전한 경제 정상화로 간주하고 있는데 있다고 분석했 습니다. 저소득 자녀 정보화 교육 차질 없어야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전국 교육장 20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돈이 없어도 정보화 교육은 반드시 시켜야 하는 만큼 교육 정보화 종합계획을 매듭 지어 저소득층 자녀의 정보화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교육 부총리 제도를 실시해 인적 자원 관리 개발을 중점적으로 할 수 있도록 선거 후 법을 개정할 것이며 교사들의 사기 앙양을 위해 물심 양면의 처우 개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개막 북한의 최고 인민회의 제10기 3차 회의가 오늘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개막됐습니 다. 오늘 개막식에는 김정일 총비서를 비롯해 김영남 최고 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조 명록 군 총정치국장, 홍성남 내각총리, 김영주, 박성철, 최고 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명예 부위원장 등 당정의 주요 간부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