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북미 고위급 회담서 새 북미 관계 수립·평화 정착 본격 논의도 기대”_총 위험은 베타로 구성됩니다._krvip

청와대는 이번 북미 고위급 회담은 미국 중간 선거 이후 새롭게 조성된 환경 속에서 새 접근법을 취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며, 새로운 북미 관계 수립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6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 국무부가 이번 고위급 회담에서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공동 성명의 4대 합의사항의 진전을 위해 논의한다고 밝힌 점에 주목을 해줬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번 북미 고위급 회담에서 2차 북미 정상 회담 시기와 장소를 좁히는 게 가장 중요하지만, 비핵화와 관련된 합의 또한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4가지 합의 사항 가운데 지금까지는 유해발굴과 비핵화 문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돼왔다면, 이번 고위급 회담에선 새로운 북미 관계 수립과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해 본격적으로 협상이 되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미국 중간 선거 이후에 치러지는 새롭게 조성된 환경 속에서 북미 협상도 새로운 접근법을 취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주목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번 북미 고위급 회담에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참석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가기 때문에 최선희 부상도 참석할 가능성이 높을 것을 관측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