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신용 위험 더 높아졌다…9년 만에 최고_큐브 포커 개념_krvip

  올해 3분기 가계와 기업의 신용위험이 크게 높아지면서, 금융권 대출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은행이 16개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출행태 전망 조사’결과, 올 3분기 신용위험지수는 38로 지난 분기 24보다 크게 높아졌습니다.

    신용위험지수가 0보다 높으면  신용위험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그렇지 않다는 응답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계의 경우  신용위험지수가 38로 나타나  2003년 3분기 이후 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고, 내수경기 둔화에 수출여건 악화가 겹치며 중소기업 신용위험 지수도 44로  2009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기업의 금융권 대출 지수도 중소기업은 9에서 6으로 대기업은 6에서 3으로 각각 떨어져  지난 분기보다 대출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하지만 중소기업은 경기 둔화로 대출받으려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대출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가계 대출 수요는 주택 경기 부진으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지수가 다소 하락했지만, 일반자금은 생활비를 중심으로 대출 수요 증가세가 꾸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