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8%, 직장생활로 인해 지병 얻어” _카이오 브라즈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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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상당수가 직장생활로 인해 지병을 얻었으며 그로 인해 일부는 회사를 그만두기까지 했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여성패션지 'SURE'와 함께 직장인 1천180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로 인해 얻은 지병이 있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77.5%가 '있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러한 질병으로 '근골격계 질환'(28.0%)과 '만성피로ㆍ불면증'(27.5%), '소화기 질환'(19.2%), '안구건조증'(16.6%) 등이 있었다. 지병을 얻은 직장인 중 61.7%는 이로 인해 '병원에 간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15.9%는 '회사를 그만 둔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직장인들은 직장생활에서 받는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으로 '과도한 업무와 잦은 야근'(31.5%), '상사나 동료와 갈등'(23.5%), '기대에 못 미치는 연봉수준'(18.6%) 등을 꼽았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직장인들은 '폭음ㆍ폭식'(29.2%)이나 '운동'(18.9%)을 하고 '친구들과 수다'(15.3%)를 나누기도 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최근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만성적인 질병을 겪고 있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며 "폭음이나 폭식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보다는 운동이나 동호회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면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