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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안에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강릉과 고성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2시 56분쯤, 강원도 강릉시 죽헌동의 한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과 소방당국은 산불 진화인력 100여 명과 진화차량 20여 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1시간 40여 분 만에 잔불까지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이 불로 강릉시 추산으로 임야 천여 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이보다 앞선 새벽 00시 18분쯤에는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의 한 야산에서도 산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고성군 등은 산불 진화인력 6백여 명과 진화차량 160여 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새벽 2시 40분쯤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현재는 잔불 정리와 함께 뒷불 감시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산불 확산에 대비해 인근 리조트에 묵고 있던 관광객 100여 명이 경찰의 안내에 따라 잠시 인근 리조트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고성군은 이 불로 지금까지 산림 5천 제곱미터가 불에 탄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산불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