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추가 감산 시사로 상승 _베토 리오_krvip

석유수출국기구 OPEC가 석유 감산 가능성을 시사하고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인 나이지리아의 정치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다음달 인도분 서부 텍사스 원유는 지난 주말 종가에 비해 배럴당 88센트 오른 60달러 2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에서 거래된 다음달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66센트 오른 배럴 당 59달러 81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석유시장 전문가들은 나이지리아에서 반군이 석유시설을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데다 다음달 열리는 OPEC 각료회의에서 추가 감산문제가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는 발표가 나오면서 유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