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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계속해서 강원도 철원과 화천 등지의 수해지역 복구 상황입니다.


보도에 춘천방송총국 조병관 기자입니다.


⊙조병관 기자 :

철원과 화천 양구 등 강원도 수해지역 주민과 군장병 공무원 등 만여명은 오늘도 중장비 2백여대를 동원해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끊어진 도로부터 잇는 일이 무엇보다 급합니다. 도로가 연결돼야 복구장비와 인력을 투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간지역 고립된 마을에도 임시도로가 만들어졌습니다. 오늘 복구작업으로 닷새째 고립됐던 철원지역 6개 마을에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길이 이어지면서 고립됐던 마을에는 우선 전기와 전화 보수반이 맨먼저 들어갔습니다. 마실물을 가득실은 생수협회의 지원차량도 뒤따랐습니다. 방역반은 마을 전체에 대한 소독작업을 벌이고 주민들에게 예방접종도 실시됩니다. 그러나 철원군 서면 자등리 등 4군데 산골마을로 통하는 도로는 아직도 복구가 안돼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태호 (철원군 서면 자등리) :

길과 모든데가 두절이 돼서 생활필수품이 들어올 수가 없어요.


⊙조병관 기자 :

도로부터 응급복구하는 작업이 서둘러 진행되고 있지만 워낙 피해가 커 장비와 인력이 뒤따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성근 (화천군 건설과) :

예전같으면 군부대 지원을 해서 군장비가 많이 오고 있는데 군부대 피해가 워낙 많다 보니까


⊙조병관 기자 :

오늘까지 수해를 입은 철원과 화천지역의 전기 응급복구는 90% 이상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도로의 응급복구와 전화선의 복구에는 앞으로 3-4일 이상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조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