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무사 개최”…D-30, 막바지 준비 한창_포커 언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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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 하계올림픽이 꼭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개최국 브라질은 대통령 탄핵 정국과 지카 바이러스 등 갖가지 악재 속에서도 준비를 다져가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박영관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리우올림픽 기간에 가장 많은 경기가 열릴 바하 올림픽파크입니다. 열흘 전에 완공된 사이클 벨로드롬을 끝으로 모든 경기장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누즈만(리우올림픽 조직위원장) : "오늘 올림픽을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모든 경기장이 준비를 마쳤습니다." 테러 위협에 대비해 경기장 등 주요 시설에는 군 병력이 배치됐습니다. <인터뷰> 모라에스(브라질 법무 장관) : "우리는 안전을 책임지고, 올림픽 경기가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평화를 지켜야 합니다." 조직위는 '새로운 세상'이라는 공식 슬로건을 발표하고 대회에 사용될 2천4백88개 메달을 공개하는 등 대회 분위기도 띄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림픽 준비가 완벽하게 마무리된 것은 아닙니다. 리우 주 정부 재정이 바닥나 공사비를 제때 지급하지 못하면서 경기장으로 연결되는 도로와 지하철 공사가 지연됐습니다. 특히 지하철은 올림픽 전까지 개통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인터뷰> 레오나르도(브라질 방송기자) : "지금 공사 중인 지하철은 올림픽 기간에 이용하지 못하고, 올림픽 이후에도 언제 완공될지 모르겠어요." 올림픽 개막까지 이제 30일, 이곳 리우데자네이루는 전 세계에서 찾아올 손님맞이를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