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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남 아나운서 :

요즘 구청에 가보면 각 구를 상징하는 심벌마크가 간간히 눈에 뜁니다. 새나 꽃, 나무, 해와 냇물 등 모양도 다양합니다. 변덕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변덕수 기자 :

자신들만의 모습을 가장 활발하게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은 영등포 구청입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서울시 마크가 그려졌던 각종 표지판과 책자, 서류들에는 지금은 영등포구의 상징이 새겨져 있습니다. 구의 대표적인 상징물은 심벌마크는 물론이고 22개 구청 가운데 유일하게 마스코트도 정해 행사 때 마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광우 (서울 영등포 구청장) :

우리 영등포의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할 뿐만이 아니라 모든 주민들이 우리 영등포에 살고 있다는 자긍심과 아울러 각자가 소속감을 갖고 그리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이런 장기적인 목적이 있습니다.


변덕수 기자 :

22개 구청 가운데 이처럼 구 상징마크를 만든 것은 5개 구청입니다. 지난 90년대 서초구가 가장 먼저 만들었고 노원구가 자연환경과 아파트 단지를 배경으로 양천구는 구의 이름을 따 해와 냇물을 상징했습니다. 종로구는 상징인 종로를 형상화했습니다. 마포구청 등 8개 구청도 상징 제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손장호 (서울 마포 구청장) :

옛날부터 우리 마포 나룻터는 우리 서울의 해상 관문이었습니다.

이러한 뜻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 우리 구민들의 공모를 통해서 나온 그 안들을 가지고 지금 의견을 수렴중에 있습니다.


변덕수 기자 :

이와 함께 각 구청들은 자신들만의 모습을 담을 수 있는 다른 상징물들도 정해가고 있습니다. 11개 구청에서 구의 노래를 만들었고 14개 구청에서 구를 상징하는 새와 꽃, 나무를 정했습니다. 이렇게 각 구청들이 하나 하나씩 자신들만의 모습을 만들어 가고 있는 이런 현상은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지방자치가 그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고 있다는 한 단면일 것입니다. KBS 뉴스 변덕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