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지하수에서 트리튬 검출…“자연수준 이상”_브라질 국가대표팀 콜업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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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폭발사고가 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 지하수에서 자연에 존재하는 수준 이상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트리튬 즉, 삼중수소라는 물질인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포함된 대표적인 방사성 물질로, 자연수준 이상의 양이 지속적으로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 발표는 처음입니다.
교도통신 등은 연구진이 2013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 사이 후쿠시마 원전 부지 경계에서 10미터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수십 차례 지하수를 채취해 분석했다고 전했는데요.
통상적인 지하수에선 리터당 0.1에서 0.9 베크렐(Bq) 검출되는 트리튬이 이곳에선 리터당 15에서 31 베크렐, 평균 20 베크렐이 검출됐습니다.
연구팀은 폭발 사고 초기 원전에서 흘러 나온 오염수가 퍼졌거나 이후 저장탱크 누출 사고 때 흘러나간 오염수가 스며들었을 것으로 추정하면서 엄중한 감시 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