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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화폐 '위믹스'(WEMIX)가 2년 2개월 만에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됐습니다.

오늘(8일) 오후 3시를 기해 디지털 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 소속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에서 위믹스 종목의 거래 지원이 종료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거래소에서는 위믹스를 원화로도, 코인으로도 사고 팔 수 없게 됐습니다.

앞서 전날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위메이드가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를 상대로 낸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해당 거래소에서 위믹스를 매도하지 않은 고객들은 출금 지원 종료일까지 개인 지갑이나 위믹스 거래를 지원하는 다른 거래소로 옮겨야 합니다.

출금 지원 종료 시점은 ▲ 업비트 내년 1월 7일 24시 ▲ 빗썸 내년 1월 5일 오후 3시 ▲ 코인원 12월 22일 오후 3시 ▲ 코빗 12월 31일 오후 3시 등 거래소마다 다릅니다.

가상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위믹스 전체 거래량의 85.3%는 업비트, 10.3%는 빗썸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위믹스 거래량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두 거래소는 물론 5대 원화거래소에 포함된 코인원과 코빗에서마저 퇴출된 만큼 사실상 국내에서 위믹스 거래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지난해 최고가 기준 2만 8천 원대에 거래되기도 했던 위믹스는 상장 폐지된 오늘 오후 3시 기준 업비트에서 209원, 빗썸에서 308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편 오케이엑스 등 해외거래소에서도 위믹스를 상장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현물거래 마켓에서는 한국시각 오늘 오후 10시부터, 마진거래 마켓에서는 오후 7시부터 거래를 할 수 없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