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안철수 입당설’, 아니 땐 굴뚝에 연기…당내 논의 없어”_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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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가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힘 입당설에 대해 "아니 땐 굴뚝인데 연기를 너무 확실하게 내는 기사"라며 "전혀 사실무근의 오보"라고 밝혔습니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최근 일부 언론들이 잇따라 안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는데, 이에 대해 국민의당 측은 "오보"라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2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은 오보가 거듭 나오는 배경을 단순히 생각해보면 3자 구도가 됐을 때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어떤 사전 정비 작업이 아닌가라고 볼 수 있겠지만, 이는 최악의 오해일 수 있고 그래서 그런 오해를 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야권이 후보 단일화에 실패하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 그리고 안 대표가 3자 구도로 서울시장 선거를 치르게 되는데, 이 가능성을 토대로 일각에서 '안철수 흔들기'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사회자가 "국민의힘 쪽에선 (국민의당이) 안 대표를 띄우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고 하자, 권 원내대표는 "안 대표는 입당설과 관련된 보도가 아니라도 보도에서 사라지는 분이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입당과 관련해 당 대표와 당의 전반적인 의견의 결이 다른 것 아니냐는 질문엔 "당내에서 새로운 기류나 새로운 논의 필요성 제기도 전혀 없는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당 경선이 끝나고 3월 초에 단일화 논의를 시작하자며 "일주일이면 단일화 논의가 가능하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 권 원내대표는 "무례함을 넘어서서 시민들에 대한 무책임한 인식과 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