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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름값만 깎아야 하는 게 아니죠. 차는 있지만 운전 자주 안 하는 분들은 보험료 내는 것도 아까운데 앞으론 이것도 할인받을 수 있게 됩니다. 박예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아파트 주차장. 평일 낮시간에 차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습니다. 기름값 부담과 교통체증 때문에 차를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송유진(수원 영통구) : "1년에 4천밖에 안 뛰기 때문에 70만 원이라는 보험료가 저한테 고액으로 느껴져서 차를 없애야 하지 않을까..." 이처럼 자동차는 있지만 운전을 거의 하지 않는 사람들은 앞으로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적게 탄 만큼 보험료를 깎아주는, 이른바 마일리지 보험이 도입됩니다. 할인 기준은 연간 주행거리 5천에서 7천 킬로미터 가량, 주행거리를 측정하는 무료 단말기를 달아 이 이하를 운전하는 사람은 보험료의 10%를 돌려받게 될 전망입니다. 운전을 덜 할수록 사고 확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보험업계도 나쁠 건 없다는 입장입니다. 서너개 보험사가 이미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송장은(한화 손해보험) : "고객은 유류비와 보험금을 줄일 수 있고 회사에서도 탄소배출을 줄이고 손해율 줄일 수 있어서 좋은 상품입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가 관련 상품을 신고하는대로 절차를 진행해 이르면 올해 안에 판매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