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합참의장 “외교·경제적 압박 우선…실패시 군사옵션”_가장 가까운 공항 베토 카레로 월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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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한 중인 조지프 던퍼드 미국 합참의장이 청와대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논의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수 기자, 자세한 논의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조지프 던퍼드 미국 합참의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외교.경제적 압박 노력에 우선 목표를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만일 이런 조치가 실패한다면 북한에 대한 군사적 옵션을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던퍼드 의장은 미군의 대응과 조치는 한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모두가 현 상황을 전쟁없이 해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급 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하며, 한반도와 세계 안보 질서를 흔들고 있다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접견에는 우리 측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김병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이, 미국 측에서는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과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리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던퍼드 의장은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이순진 합참의장을 예방해, 북한의 전술적 도발에 대한 한미 군사적 대응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한중일 3국을 순방하고 있는 던퍼드 의장은 오늘 저녁 마지막 방문국인 중국으로 떠납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