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테러 진압”…해군·해경 합동훈련_카와이 돈 벌기 위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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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런 가운데 북한의 테러범들에게 선박이 납치된 상황을 가정해 해군과 해경이 합동 진압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이세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헬기를 이용해 해군 특수전단 대원들이 피랍된 선박 위로 신속하게 진입합니다.

같은 시각, 고속단정을 타고 접근한 해경특공대도 선박 옆면을 이용해 배에 오릅니다.

기관조종실에 은밀히 접근한 뒤 문을 박차고 들어가 눈깜짝할 사이에 테러범들을 제압합니다.

거의 동시에 해군 특수전단도 조타실을 장악한 테러범들을 소탕합니다.

우리 선박을 대상으로 한 북한의 납북기도 등 해상테러 위협에 대비한 해군과 해경의 대테러 합동 훈련입니다.

<녹취> 이승현(군특수전전단 중사) : "만약 적이 해상에서 도발하면 한 치의 오차 없이 현장에서 완전히 격멸하여 테러는 곧 자살 행위라는 것을..."

이번 훈련에는 해군의 3천2백 톤급 구축함 광개토대왕함과 해경의 천5백 톤급 경비함 제민 12호 등 함정 9척과 헬기 등이 동원됐습니다.

<녹취> 김은수(해군제11전투전대장 대령) : "우리 해군은 적이 도발하면 도발 원점까지 합동 전력으로 즉각 응징할 수 있는 완벽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해군은 내일 동해 상에서 우리 해역을 침범한 괴선박을 저지하는 해양차단 훈련을 실시합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