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타이완 방어’ 질문에 “군은 항상 국익 수호 준비”_베타 알라닌 완벽한 몸_krvip

美국방, ‘타이완 방어’ 질문에 “군은 항상 국익 수호 준비”_포커 해설자 듀오_krvip

미국이 타이완 방어 문제와 관련해 미군은 항상 국익을 수호하고 임무에 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현지시각 2일 CNN의 '파리드 자카리아 GPS'에 출연해 '미군이 타이완 방어의 준비가 됐느냐'는 질문에 "바이든 정부는 '하나의 중국' 정책에 변화가 없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18일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타이완을 침공할 때 방어할 것이냐는 질문에 "전례 없는 공격이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한 것에 대해 "가정적인 질문에 대해 응답할 때 답을 명확하게 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맹국이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유지하는 것을 돕기 위해 적합한 장소에서 적합한 능력을 갖추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면서 "타이완관계법에 따라 우리는 그동안 해온 대로 타이완이 자체적인 방어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울 의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중국의 타이완 정책과 관련해 "중국의 전투기가 타이완 해협의 중간선을 수차례 넘었으며, 그 횟수가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면서 "또 타이완 주변에서 중국 군함의 활동이 늘어나는 것도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8월 타이완 방문을 거론하면서 "중국이 (이를 명분으로) '뉴노멀'(new normal)을 만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중국의 타이완 침공이 임박했단 가능성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