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애널리스트 규제 _슬롯별로 구매 가능한 라그나로크 무기_krvip

금감원, 애널리스트 규제 _포르투갈어로 포커 학교_krvip

⊙앵커: 증권사가 내놓는 주식투자 종목 분석자료에 대해서 투자자들의 신뢰도는 그다지 높지 않은 형편입니다. 이에 따라서 금융감독원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박일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월 증권사가 매수추천을 한 벤처업체는 약 40일 뒤 부도소식과 함께 주가가 폭락했고 지금은 4분의 1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또 외국계 증권사는 지난해 초 한 업체의 목표주가를 45만 원이라고 했다가 10개월 뒤에는 100분의 1도 안 되는 4000원으로 수정했습니다. ⊙투자자: 추천하자마자 3일간 하한가를 기록한 것도 있어요. 이유도 없이... ⊙투자자: 추천해 놓고 팔아먹는다고 그래서 지켜 보니까 맞어 그 말이 맞어. ⊙기자: 미국에서도 증권거래위원회가 미국의 유명투자분석가 57명을 조사한 결과 19명의 투자분석가가 자기가 가지고 있던 주식을 매수추천한 뒤 자기는 팔아치워 이득을 봤습니다. 이와 관련한 소송도 늘고 있습니다. 메를린치 증권사는 최근 투자분석가의 엉터리 매수 추천으로 손해를 봤다는 투자자에게 40만 달러를 물어줘야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에 대해 투자분석가의 거래 현황을 공시하거나 분석부서와 투자 부서간의 정보를 차단하도록 하는 등의 대책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이은태(금융감독원 증권감독국 팀장): 투자자 또 발행 회사 또 계열사간의 이해관계로 인해서 독립적인 조사분석 자료를 내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자: 금융감독원은 증권 관련 단체들과 협의를 거쳐 종합적 규제방안을 올해 안에 마련하고 내년 초부터는 본격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입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