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간쑤서 티베트인 또 분신자살_선거에 돈을 걸다_krvip

티베트 불교계에서 명망 높은 한 승려의 조부가 중국의 지배에 항거하기 위해 분신해 숨졌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자유티베트'는 어제 중국 북서부 간쑤성 한 티베트 사원 인근에서 52살 탐드린 도르지 씨가 분신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티베트 불교 현인 중 하나의 환생자로 알려진 제7대 궁탕 린포체의 조부라고 자유티베트는 전했습니다. 티베트 망명정부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도르지의 분신 직후 사원 안팎에 중국 무장병력이 대거 출동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지에서 활동 중인 인권단체들은 지금까지 중국 지배에 항거하며 분신자살한 티베트인이 5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