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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는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 우려 등으로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0.6%, 56센트 떨어진 배럴당 87.18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91%, 1.01달러 내려간 배럴당 109.91 달러 선에서 움직였습니다. 조만간 재개될 예정인 미국 재정절벽 협상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게 유가 하락의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금값도 달러화의 강세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가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0.4%, 7.30달러 떨어진 온스당 1,742.30 달러에서 장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