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금품수수 의혹’ 정두언 의원 내일 소환_포커계의 브라질 챔피언이 있나요_krvip
<앵커 멘트>
검찰은 정두언 의원에 대해서도 내일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정 의원은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이 이상득 전 의원에게 돈을 건네는 자리에도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저축은행비리합동수사단은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에게 내일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정의원의 소환은 정 의원에게 1억 여원을 건넸다는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의 진술에 따른 것입니다.
합수단은 앞서 정 의원에게 임석 회장을 소개했던 국무총리실 이 모 실장을 불러 관련 의혹을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어제 이상득 전 의원에 대한 조사에서도 정 의원 관련 의혹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동수사단은 임석 회장으로부터 '이상득 전 의원에게 돈을 건넬 때 정 의원이 함께 있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의원은 트위터에 자신이 동석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합수단은 그러나 '정 의원의 동석 의혹은 수사해야 할 사안'이라며 내일 소환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