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채권 매입 대상 ‘BBB+’ 이상으로 확대 _스마트폰 사서 하나 더 사세요_krvip

국민연금 기금의 채권 매입 대상이 확대됩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관리공단은 국내 채권에 대한 투자허용 범위를 신용등급 A-(에이 마이너스) 이상에서 BBB+(트리플 비 플러스)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채권의 투자 허용범위를 확대함으로써 회사채 시장도 활성화될 것이라며 위험도가 높은 채권을 구입하는 만큼 연금 기금의 수익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연금 기금의 국내 채권 투자 수익률은 5.6%입니다. 복지부는 또 목표 수익률의 기준이 되는 '벤치마크 지수' 산정 방식을 기존의 자체 결정 방식에서, 시장의 변화에 따라 자동적으로 평균 수익률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바꿔 채권 운용의 객관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11월을 기준으로 연금 기금의 국내외 채권 보유액은 약 163조 원으로 채권 총액이 전체 기금액의 87.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