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폐공사 파업 유도 의혹; 국정조사 범위놓고, 여.야 의견 좁혀지지 않아_라이브 틱톡으로 돈 벌어_krvip

검찰 조폐공사 파업 유도 의혹; 국정조사 범위놓고, 여.야 의견 좁혀지지 않아_베팅에서 돈을 인출하는 방법_krvip

⊙ 김종진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검찰의 조폐공사 파업유도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범위를 놓고 여야간의 의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권은 다음 주 초 단독으로라도 국정조사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장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장혜윤 기자 :

야당은 특검제 도입을 조건으로 파업유도 의혹과 옷로비 의혹에 한해 국정조사를 하자고 새로 제안했지만 여당은 기존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사흘 째 총무회담이 결렬된 뒤 청와대 등 여권지도부는 끝내 합의가 안 될 경우 다음주부터 단독으로라도 파업유도 의혹을 국정조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 김영배 총재권한대행 (국민회의) :

국민회의와 자민련 양당만으로 국정조사를 할 수밖에 없다.


⊙ 장혜윤 기자 :

의장직권으로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한 뒤 여야 동수조건을 제시해 최대한 야당의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입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여당측을 맹비난한 뒤 특검제 도입의 필요성 등을 알리는 대국민홍보에 나섰습니다. 특히 여권이 단독으로 국정조사를 할 경우 특단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 이부영 총무 (한나라당) :

내각총사태 공세라든지 또 할 수 없이 저희가 원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장외로 갈 수밖에 없는.


⊙ 장혜윤 기자 :

여야는 주말에 다시 협상에 나섭니다.

KBS 뉴스, 장혜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