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자살 방법 문의·소개 많아” _연속극 베토 록펠러의 노래_krvip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자살방법을 문의하거나 소개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자살예방협회는 오늘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토론회를 열고 자살 관련 온라인 유해 사이트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모두 440여건의 자살 관련 유해내용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해내용 가운데는 자살 방법에 대한 문의와 소개가 49%로 절반을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유해 물질 구매 문의와 자살 이미지 소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오늘 발표에서는 특히 자살유해 사이트를 신고한 뒤 삭제하는 데 걸린 시간이 길게는 2, 3일까지 걸려 조속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점이 지적됐습니다. 자살예방협회는 자살 유해 사이트가 신고 후에는 대부분 삭제되고 있지만 댓글을 활용한 정보 제공 등 신종 방법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