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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실은 오늘(13일) 신임 민정실장으로 이상식(51) 전 부산지방경찰청장을, 공보실장으로 김성재(49) 전 한국미래발전연구원 기획실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상식 신임 민정실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대구 경신고와 경찰대 행정학과(5기)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주영국대사관 주재관과 경찰청 마약지능수사과장, 서울 수서경찰서장, 안전행정부 치안정책관, 경찰청 정보심의관, 경찰청 정보국장, 대구지방경찰청장, 부산지방경찰청장 등을 거쳤다.

지난 대선 때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김성재 신임 공보실장은 영등포고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석사를 수료했다.

한겨레신문과 세계일보, 뉴스토마토에서 기자로 근무했으며 홍종학·김병관 의원의 보좌관을 지냈다. 참여정부 때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실 행정관으로도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