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론스타에 ‘대주주 적격성 충족’ 사전 통지_베타 싸움_krvip

금융위원회가 론스타에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 요건 충족명령을 내리기로 하고 오늘 론스타 측에 이를 사전통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주주 적격성 요건 충족 명령은 론스타의 지분을 매각하기 위한 행정절차로, 오늘 사전 통지는 금융당국에 의해 론스타의 지분 매각 절차가 시작됐음을 의미합니다. 금융위는 오늘부터 오는 24일까지 일주일 동안 론스타에 의견을 제출할 기회를 준 뒤 오는 25일 이후 금융위원회 회의를 열고 충족명령을 내릴 계획입니다. 충족 명령의 이행 기간은 최대 6개월로 법에 명시되어 있지만 이행이 사실상 불가능한 점을 감안해 그 기간을 최소화하겠다고 금융위 측은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해 안에 론스타가 주식을 매각하고 한국을 떠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