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루먼 대통령 손자 “6·25 참전, 대한민국 지키기 위한 결정”_어제 제한에서 누가 이겼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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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발발 직후 미국의 참전 결정을 내렸던 해리 트루먼 대통령의 손자 클리프턴 트루먼 대니얼(59) 씨가 방한해 "6.25 전쟁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전쟁"이었다고 말했다.

대니얼 씨는 오늘(7일)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국가보훈처 주최로 열린 '국제보훈워크숍' 학술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면서 "6.25 전쟁은 올바른 행동을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우리 모두에게 일깨워준 사건이었다"고 밝혔다.

대니얼 씨는 '6.25 전쟁의 세계사적 의의·정전협정과 유엔군사령부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학술회의에서 트루먼 대통령의 참전 결정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강연했다.

그는 또 트루먼 대통령이 1947년 의회 연설에서 "우리는 자유국가가 스스로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한 것을 인용하면서 "할아버지는 대한민국을 돕는 데 조금도 주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대니얼 씨는 6.25 전쟁이 길어지자 미국의 여론이 전쟁 초기와 달리 '비용이 너무 크다'는 주장으로 기울기도 했다며, 트루먼 대통령이 국내 정치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설명하기도 했다.

언론인 경력을 가진 대니얼 씨는 1995년 할아버지에 관한 회고록을 펴내는 등 트루먼 대통령의 업적을 기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 원폭을 투하하기로 결정한 트루먼 대통령의 손자로서 핵무기 반대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