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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을 조기에 정확히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습니다. 간암 사망률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간경화증을 앓고 있는 이 환자는 간암이 생길 위험이 높아 6개월마다 피검사를 받았습니다. 간암 발병을 나타내는 AFP 진단수치는 10 이하로 정상 수치이지만 막상 CT검사를 해 보니 간에 종양이 나타납니다. ⊙김봉수(간암 환자): 혈액 검사 했을 때는 이런 암이라는 발견이 안 돼 가지고... ⊙기자: 이처럼 혈액을 이용한 지금까지 간암 검진방법은 간암을 놓치는 경우가 상당수입니다. 서울의 강남성모병원 연구진이 유전공학적 방법을 이용해 간암 진단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새로운 시약을 개발했습니다. 크기가 2cm 이상인 간암에서는 기존의 방법보다 진단율을 2배 가까이, 1cm 이하의 조기 간암에서는 4배 이상 높였습니다. ⊙김진우(강남성모병원 분자유전학연구소 교수): 2, 3cm 이하의 소간암들에서도 월등한 진단효과를 보이고 있어서 향후에 많은 간암 환자들의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자: 이미 진행된 간암은 3년 생존율이 20% 미만에 불과하지만 간암도 초기의 경우에는 생존율이 70% 이상으로 높아집니다. 특히 간암의 위험성이 높은 B형간염 보균자나 만성간염 환자들이 간암을 조기 발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이충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