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직업능력 개발·고용 서비스 투자 미흡”_더블 포커 카드_krvip

우리나라는 직업능력개발과 고용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증가하는데도 투자와 관심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유길상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오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등이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를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 방안 토론회에서 지난 2012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 대비 적극적 노동시장정책에 대한 재정투자 규모는 0.33%로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평균 0.58%의 57%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적극적 노동시장정책은 정부가 저소득자와 중장년 등과 같은 취업애로계층을 돕기 위해 시행하는 직접 일자리 사업과 직업능력개발, 고용 서비스, 고용 장려금 등의 지원정책을 말합니다. 분야별로 보면 한국의 직업능력개발 정책에 대한 투자비율은 0.06%로 OECD 평균 0.15%을 크게 밑돌았고, 고용서비스 정책에 대한 투자비율도 0.02%로 OECD 평균 0.26%에 훨씬 못 미쳤습니다. 유 원장은 직업능력개발과 고용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OECD 평균 수준으로 점차 확대하고 수요자 중심의 고용·복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