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미래를 보려면 한국을 보라” _플레이픽스는 믿을만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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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할 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깨어있는 네티즌들로 가득한 민주적인 디지털 천국. 미래의 인터넷 세상을 예측해온 이들이 종종 이런 세계를 꿈꿔온다. 영국의 일간 인디펜던트는 21일 인터넷판에서 이러한 사이버 세계의 꿈은 영국도 미국도 아닌 한국에서 현실화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광대역통신망과 사이버활동, 그리고 블로그 문화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평가했다. 이 신문은 한국에서는 3세대 휴대전화 이용자가 3천만명을 넘었고 인터넷 신문 독자수가 인쇄판 신문 독자를 앞질렀으며, 인터넷 카페 수도 2만개에 달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24∼29세 젊은이 10명 중 9명이 커뮤니티 사이트인 사이월드의 회원일 정로 온라인 문화가 발전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세계 주요 IT업체들은 현재 그들의 차세대 제품을 도쿄나 런던이 아닌 서울에서 그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다. 사이월드는 최근 미국에 진출했고 유럽으로도 곧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인디펜던트는 오마이뉴스를 한국의 대표적인 인터넷언론으로 소개하면서 오마이뉴스는 한국의 기술적, 정치적인 혁명을 통해 출현한 가장 놀랄만한 새 언론조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문은 "내가 어릴 때 한국은 나이지리아를 비롯한 가난한 아프리카 국가들의 생활수준과 비슷했다"는 한 아프리카 대표의 말을 전하면서, 그런 국가가 지금 1조달러의 경제대국 대열에 합류하고 세계를 주도하는 인터넷 강국으로 성장한 것은 `아주 감동적인 이야기'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