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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사흘째 폭설…내일까지 최고 15cm 더 온다_첫 번째 베팅_krvip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22일 KBS 9시 뉴습니다.

강원 영동지역에 사흘째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산간지역에는 최고 7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내렸는데, 내일(23일)까지 산지에는 최대 15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강원도로 가보겠습니다.

정상빈 기자! 그 곳에는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강릉 도심에는 보시는 것처럼 쉴새 없이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지역에는 사흘째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거리에 있는 의자도 하얀 눈을 뒤집어썼습니다.

인도에도 많은 눈이 쌓여 있어서 시민들이 걷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도로 제설 작업은 계속됐지만, 눈이 계속 내리면서 차량은 서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 산지에는 대설 경보가, 강원 동해안 6개 시군과 태백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강릉 성산이 70.4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대관령 49.1, 고성 간성 19.8 속초 13.6센티미터 등입니다.

특히 향로봉은 어젯밤(21일) 11시에 67.7센티미터의 적설량이 관측됐는데, 그동안 내렸던 눈 위에 쌓이면서, 적설계 최대 측정치인 146.4센티미터를 초과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23일)까지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 5에서 10센티미터, 산지는 최대 15센티미터 이상 눈이 더 올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재난 당국은 오랜 기간 많은 눈이 내리고 있어, 하우스 같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구민혁 김중용 최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