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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구 북구의 성인오락실에서 6백장이 발견된 위조지폐와 관련해 경찰이 폐쇄회로 화면에 찍힌 용의자를 확보하고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빛나 기자! (네, 대굽니다) <질문1> 경찰의 수사 상황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답변1> 대량으로 발견된 만원 권 위조지폐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폐쇄회로 화면을 통해 확보한 용의자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위폐가 발견된 지난 달 26일 오락실 내부 폐쇄회로 화면을 분석한 결과, 오전 10시쯤부터 밤 9시쯤까지 위폐가 발견된 10여대의 오락기를 오가며 사용했던 한 남자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175센티미터 정도의 키에 4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이 남자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화면에 촬영된 용의자의 얼굴을 인쇄해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지금까지 위폐 발견 신고가 들어온 곳이 대구지역 성인 오락실 한 군데에 불과하지만 다른 지역으로도 유출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질문 2> 위폐가 이처럼 대량으로 발견된 예가 드문데 위폐수준은 어떤가요? <답변 2> 네, 이제까지 주로 발견된 위조지폐는 재래시장이나 동네 수퍼 등지에서 오천원 권과 만원 권 한 두장 씩이 대부분이었을 뿐 6백만 원 어치의 위조지폐가 한꺼번에 나온 사례는 드뭅니다. 발견된 위폐는 맹인용 점자 돌출부분이 없고 밝은 빛에 비춰봤을 때 숨은 그림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컴퓨터 스캐너를 이용해 대량으로 복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위폐는 육안으로는 식별이 가능했는데요, 사건 발생 당일 오락실 주인이 영업을 마친 뒤 오락기 내에 들어 있는 돈은 꺼내 정리하던 중 조잡한 느낌이 드는 만원 권 지폐를 가려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락기는 이를 구분하지 못햇습니다. 오락기에 장착된 위폐감별기는 크기나 문양, 색상 등 극히 기본적인 항목만으로 위폐를 구분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오락실사정을 잘 알고 있는 자에 의해 위폐 감식 기능이 떨어지는 성인오락실에서 위폐가 주로 유통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빛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