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내 공부는 내가”…새 학습법 인기 _베타 디지털 토크 미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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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여전히 뜨거운 사교육 열기, 하지만 그 반대편에서는 스스로 공부하기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은 이해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새학기가 시작된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책을 펴는 대신 눈을 감고 집중력 훈련을 합니다. 학습태도 검사로 스스로의 공부습관도 되돌아봅니다. ⊙진윤주(5학년): 좋아하지 않는 과목은 소홀히해서 점수가 더 떨어져요.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학기부터 이 같은 학습법 지도를 일선 학교에 권장하고 있습니다. ⊙박미향(초등학교 교사): 스스로 할 수 있게 하는 토양을 잡아준다는 면에서 제일 중요합니다. ⊙기자: 중고생들에게 영어나 수학 대신 학생 수준에 맞게 과목별로 공부하는 방법만을 가르쳐주는 학습컨설팅 학원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재황(고등학교 2학년): 공부를 시험기간에만 했는데요. 지금은 매일매일 계획을 세워서 매일매일 공부해요. ⊙기자: 서점가에서는 공부 비법과 관련한 다양한 책들까지 쏟아지고 있습니다.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는 우선 목표를 뚜렷이 세워야 하고 무조건 학원에 다니는 것보다는 자기만의 학습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충고합니다. ⊙이병훈(학습법 책 저자): 과도한 사교육을 좀 줄이고 배워온 내용에 대해서 자기 시간을 투자를 해서 공부를 자기 공부 시간을 확보를 해야 그게 자기 콘텐츠가 되고... ⊙기자: 잡은 물고기를 나누어주기보다는 잡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는 인식이 교육계에서 시작됐습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