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금 횡령 교수·공무원 대규모 적발 _고급 포커 전략 현금 게임_krvip

중소기업을 위해 기술 개발을 한 것처럼 서류를 거짓으로 꾸며 국고지원금 십여억 원을 횡령한 대학교수와 산자부 산하 개발원 직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성남 남부 경찰서는 오늘 수원 모 대학 46살 정 모 교수 등 9명을 공금 횡령과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한국 포장기술개발원 간부 김 모 씨 등 1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62명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서로 짜고 지난 99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400여 차례에 걸쳐 연구개발을 하지도 않았으면서 중소기업 포장기술을 연구 개발한 것처럼 공문서를 거짓으로 꾸며 중소기업 지원자금 12억 8천만 원을 타내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한국 포장기술개발원 직원들은 허위 서류를 눈감아 주는 대가로 교수들로부터 6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