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 금융계열분리 검토 태스크포스팀 구성 _베토 로우 슈메이커 가방_krvip

재벌계열 금융회사에 대한 계열분리 청구제 도입을 검토하기 위해 태스크포스팀이 구성되고 사외이사제 등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들이 강화됩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오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기업과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추진을 위해 재벌계열 금융회사에 대한 계열분리 청구제 도입을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위는 또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사외이사제를 강화하고 국회에 제출돼 있는 집단소송제도의 조속한 국회 통과와 집중투표제의 활성화도 시급하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와함께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에 대한 최고경영자와 재무담당 임원의 서명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부처간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위는 이밖에 가계대출 억제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개인 신용회복 지원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상자를 확대하는 방안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보고에서는 금감위가 감독정책과 기업구조조정 업무를 병행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과 함께 금감위와 금융감독원의 통합 등 감독기구의 재편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