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14일째, 후보 검증 공방 치열 _판벨 카지노 전화_krvip

국회가 열 나흘째 국정 감사를 벌인 가운데 대통합 민주 신당과 한나라당은 치열한 대선 후보 검증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정무위의 보훈처 국감에서 한나라당은 정동영 대통합 민주신당 대선 후보의 부친이 일제 말기 수탈기관인 금융조합에서 일한 것은 친일 행위라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신당은 금융 조합에서 일했다고 친일했다는 것은 말이 안되며 오히려 오사카에서 태어난 이후보가 친일이 아니냐고 반박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또 가족 행복 시대를 열겠다는 정 후보가 자신을 보살펴줬던 숙부로부터 하숙비 반환 소송을 당한 것은 이중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고 신당은 이 후보가 왕성한 사회 활동을 하다가 징집 면제를 받은 것은 병역 판정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행정 자치위의 충북경찰청 국감에서 신당은 상암 DMC 특혜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거듭 촉구한 반면 한나라당은 신당 경선 과정에서의 동원 선거 의혹을 신속히 수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문화 관광위의 영화진흥위원회 국감에서는 양당 의원들이 노인 폄하 발언이나 천 만원 짜리 핸드백 등의 장면을 영화화하면 어떻겠냐고 질의를 하면서 설전이 벌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