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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달 들어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보통 여름철에나 걸리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9월과 10월에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정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전북 김제에 사는 62살 김모 씨가 비브리오 패혈증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8일 술과 함께 생합을 익히지 않고 먹은 뒤 이틀 뒤부터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인터뷰>김모 씨(비브리오패혈증 환자): "후끈후끈하게 달아오르는 거예요. 조금 있으니까 감당을 못해요. 송곳으로 막 쑤시는 것 같아요. 사방을." 김 씨는 평소 당뇨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인터뷰>이창섭(전북대병원 감염내과): "이 환자같이 당뇨라든지 만성적으로 계속해서 알콜, 술을 드시는 분들, 그 외에 면역이 억제된 환자들이 위험 인자가 되겠습니다." 지난 2일에는 고창의 57살 장모 씨도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렸습니다. 올해 전북지역에서만 세 명째입니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철에 활발히 활동하지만, 기온이 떨어졌다고 방심하는 요즘이 더 위험합니다. 실제로 지난해에도 9월과 10월에 환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인터뷰>김형희(전라북도 보건위생과): "해수 온도가 보통 18도 이하가 되어야 비브리오 패혈증 균이 활동을 멈춥니다. 그 안에는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최근 바닷물과 어패류 검사에서도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39 건이나 검출됐습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간 질환자나 알콜 중독자,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어패류를 날로 먹지 말도록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