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자본적정성 소폭 상승_성경 빙고_krvip

우리나라의 은행 자본적정성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2분기말인 지난 6월 말 현재 18개 국내은행의 국제결제은행,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4.36%로 1분기 말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은행의 BIS 비율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난해 3월 말까지 빠르게 상승했고, 이후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본금과 자본잉여금 등 핵심자본만 포함한 기본자본비율도 11.59%로 1분기 말보다 0.31%포인트 올랐습니다. 금감원은 현재 모든 은행이 경영실태평가 1등급 기준인 BIS비율 10%, 기본자본비율 7%를 초과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은행의 BIS비율은 글로벌 우량은행 평균에 근접한 양호한 수준이라며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과 국내 가계부채 부실화 우려 등 시장 불확실성 요인을 감안해 자본적정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