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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국 정부의 온갖 처방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상승률이 10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베이징 박찬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의 물가 상승률이 갈수록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5%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물가는 지난 7월에도 5.6% 올랐었습니다. 이같은 상승률은 지난 1997년 이후 가장 높은 것입니다. 특히 식료품 가격이 크게 올라 서민들의 어깨를 무겁게 했습니다. 육류가격이 49% 급등하는 등 식료품 가격은 20% 가까이 올랐습니다. <인터뷰> 텐야(베이징 시민): "물가가 올라서 부담이 큽니다. 더 오르면 매우 힘들 것입니다." 급상승세를 보이는 주택가격이 물가 산정에서 제외되는 것을 감안하면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추석과 국경절 연휴를 앞둔 중국 정부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가발전 개혁 위원회는 위에빙 등 명절용 식품과 식당과 관광지 등에서의 바가지 상혼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지방 정부에 지시했습니다. <인터뷰> 이철성(한은 베이징 소장): "인플레 압력이 계속될 경우 중국 정부가 긴축조치를 취하고 그러면 대중수출 많은 한국 경제에 영향..." 하지만 인플레를 잡기 위한 각종 대책에도 불구하고 물가는 오히려 오르기만 하고 있어 중국 정부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