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내 ‘원인불명’ 폐질환 발병_팜풀라 카지노 아키텍처 특성_krvip

<앵커 멘트> 최근 임산부가 사망하면서 불안감을 키웠던 급성 중증 폐질환, 급성 간질성 폐렴으로 잠정 결론이 내려졌는데요, 이번엔 엄마와 딸 둘이 한꺼번에 원인을 알 수 없는 급성 중증 폐질환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급성 중증 폐질환이 가족 안에서 발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에 사는 32살 여성과 6살과 1살 난 딸 등 3명이 호흡 곤란을 보이는 폐 섬유화 증세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의 6살 난 큰 딸은 현재 인공호흡기와 인공 폐에 의지한 대 폐 이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1살 난 작은 딸은 나이가 너무 어려 폐 이식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탭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그러나 이들의 가검물을 검사한 결과 가족간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지 않았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이들은 산모가 아니기 때문에 최근 관심사안으로 부각된 추가 발병 사례에서도 제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급성 폐질환으로 치료를 받던 산모 한 명이 지난 10일 추가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올해 35살의 이 산모는 지난 4월 기침과 호흡곤란으로 입원한 뒤 상태가 비교적 좋았지만 최근 갑자기 상태가 나빠져 호흡부전에 따른 뇌출혈 증세로 사망했습니다. 이로써 급성 폐질환으로 숨진 임산부는 3명으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