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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민주연합의 3선 이상 중진들이 문재인 대표의 사퇴와 비상대책위 구성을 촉구했습니다.

상황 변화가 없다면 안철수 전 대표가 일요일 쯤 탈당할 것이라고 비주류 의원들은 전망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 3선 이상 의원 15명이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가 협력하는 가운데 비상대책위를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전제로 한 것이라고 중진들은 설명했습니다.

이후 전당대회 개최 문제는 비대위가 협의해 결정하라고 제안했습니다.

중진들 제안에 대해 문재인 대표는 지난 재신임투표 논란 때 당 대표를 흔드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중진들이 약속했는데, 다시 흔들기가 계속됐다며

중진들이 조금 더 책임있는 자세로 노력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당 최고위원회의는 당 상황을 두고 상반된 의견이 나오며 어수선했습니다.

전병헌 최고위원은 안철수 전 대표가 문 대표가 내미는 손을 잡아달라고 말했지만, 유승희 최고위원은 문 대표가 사퇴한 뒤 통합 전당대회를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비주류 모임은 거듭 문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문 대표의 리더십이 한계에 이르렀다며 빨리 비대위 체제로 가야 한다고 비주류 의원들은 주장했습니다.

또, 지금의 상황대로라면 안철수 전 대표가 모레, 탈당을 선언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