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북한도박, 2년만 원점으로…북, 가을에 도발 가능성”_프리 스핀_krvip

“트럼프의 북한도박, 2년만 원점으로…북, 가을에 도발 가능성”_아바다 리오 그란데 카지노_krvip

6·12 북미 싱가포르 정상회담이 개최된 지 지난 2년만에 북미 관계는 '싱가포르 이전'으로 원점 회귀했으며, 북한이 미 대선 국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타격을 입히기 위해 가을쯤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 NBC방송은 오늘(현지시간 13일) '아름다운 친서에서 어두운 악몽까지: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도박은 어떻게 파산을 맞았는가'라는 기사를 통해 미국의 군사적 위협에 맞서 힘을 키우겠다고 선언한 리선권 북한 외무상의 6·12 북미정상회담 2주년 담화 등을 거론하며, 북한이 미국과의 '외교적 시간 낭비'에 대한 종지부를 공식 선언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핵 포기를 견인하기 위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달콤한 협상'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과감하지만, 위험성 큰 시도는 진전을 보지 못했다며 그 역시 북한 핵무기를 제거하기 위한 협상 타결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대통령들의 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NBC는 또 김 위원장은 핵탄두와 이를 운반할 미사일 구축을 결코 멈춘 적이 없었고 미국의 도시를 타격, 파괴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의 완성에 한층 더 다가가 있다는게 미 정보 당국자들 및 민간 전문가들의 진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NBC는 특히 북한이 오는 11월 3일 미 대선을 앞두고 선거운동 기간 트럼프 대통령을 '응징'하기 위한 시도의 일환으로 가을에 도발적인 무언가를 할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미 공영라디오 NPR도 트럼프 대통령이 중대 돌파구라고 평가했던 싱가포르 정상회담이 열린 지 2년 뒤 북미 관계는 원점으로 돌아갔다고 평가했으며 평양이 추가 도발을 준비해둔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