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무용 자료관 ‘연낙재’ 개관 _포커 플레이어 크리스_krvip

국내 최초의 무용 자료관인 '연낙재'가 모레 서울 동숭동에 문을 엽니다. 무용 평론가인 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마련한 이 자료관에는 무용 전문지 '춤'과 '댄스 포럼'이 수집한 각종 간행물과 공연 포스터, 사진과 영상 등 무용 관련 자료 수만 점이 전시됩니다. 소장품 가운데는 월북 무용가 최승희의 '나의 자서전'을 비롯해 박외선이 쓴 국내 최초의 무용 이론서 '무용개론' 등 희귀 자료들과, 일제 시대부터 현재까지의 공연 프로그램, 최승희 조택원 등의 육필 원고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연낙재는 앞으로 '한국춤기록보존연구소'를 창립하고, 무용 관련 세미나와 강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