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글로벌 호크 한국에 판매 가능” _아웃백 직원이 포커에서 승리했습니다_krvip

美 “글로벌 호크 한국에 판매 가능” _포커에서 허세를 부리는 팁_krvip

미국이 고고도 무인정찰기인 '글로벌 호크'를 한국에 판매할 수 있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미국이 글로벌 호크를 한국에 제공하는 방안을 지난해 말부터 신중하게 검토하기 시작해 최근 판매할 수 있다는 쪽으로 내부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지금까지 '글로벌호크'가 미사일 기술통제체제, MTCR 협약에 따라 수출할 경우 러시아, 독일 등 33개 회원국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판매에 난색을 표명해왔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예산 부족으로 구매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2010년까지 글로벌호크 급 무인정찰기 4대를 해외에서 구매하려던 계획을 잠정 중단하고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중고도 무인정찰기 연구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글로벌호크'는 지상 20㎞ 상공에서 레이더와 적외선 탐지장비 등을 이용해 지상의 0.3m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첩보위성 수준에 버금가는 고고도 무인정찰기로, 대당 가격은 4백 50억 원 정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