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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국유화 조치로 촉발된 중국의 반일시위가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은 오늘 정오까지 베이징에서 반일 시위가 열리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베이징에서 반일 시위가 벌어지지 않은 것은 일본 정부가 센카쿠 국유화를 단행한 11일 이후 처음입니다. 중국 인터넷상에는 오늘도 베이징 일본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하자는 글이 올라왔지만 실제 시위로는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대사관은 오늘부터 여권이나 비자 등에 관한 창구업무를 재개했습니다. 베이징 이외의 지방 도시에서는 시위를 예고하는 글이 인터넷상에서 거의 눈에 띄지 않았고, 실제 시위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주중 일본대사관 측은 반일 시위가 열리지 않은 것은 중국 공안당국이 자국민에게 반일시위 자제를 요청한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본대사관은 베이징시 공안국이 시민에게 휴대전화 메일을 보내 일본대사관 주변에서 반일 시위를 하지 말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안국은 또 일본대사관 앞 대로의 봉쇄를 풀고 차량 통행을 재개시키는 등 대규모 군중이 일본대사관 앞에 집결하기 어려운 환경도 조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