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도부, 황우석 관련 MBC 보도 비판 _스크루지 맥덕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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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황우석 교수에 대한 MBC 보도와 관련해 언론이 과학적 성과를 검증하겠다고 나선 것 자체가 문제라면서, 더이상 황 교수를 흔들지 말것을 당부했습니다. 원혜영 정책위의장은 오늘 아침 당 비상집행위원회에서 '과학의 성과는 과학계가 스스로 시간과 원칙을 가지고 냉정히 검증하도록 기다리는 것이 바른 태도'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원 의장은 황 교수 논란과 관련해 이제 모두가 한 발짝씩 물러나서 온 인류가 기대하는 과학적 성과가 보전되고 국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조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박병석 기획위원장도 황 교수 관련 MBC 보도와 사과는 충격적이라면서 인류 염원인 난치병 치료를 갈망하는 뜻 있는 사람들에게 이번 사건이 어떤 영향을 줄 지 심각히 반성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과학적 방법으로 푸는 게 옳다며 더이상 누구도 황 교수의 연구를 흔들어서는 안 되며, 황 교수도 안정을 되찾고 인류 염원을 위해 전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이와 관련해 오는 8일 국회에서 생명과학 연구와 생명윤리 입법 관련 정책 토론회를 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