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금융 규제, 국제 기준에 맞게 바꾸겠다”_과일 돈 버는 게임_krvip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한국의 금융규제를 합리화해 국제 기준에 맞게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수현 원장은 오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설립 60주년 기념 초청 강연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습니다.

최 원장은 "한국의 금융규제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이를 위해 외국계 금융회사와의 소통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규제와 감독방식에 있어 투명성과 일관성을 높여 외국 기업이 한국 금융시장을 안정되고 예측 가능한 투자환경을 갖춘 곳으로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한국 금융시장의 법질서를 확립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원장은 "이를 위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금융사고가 생길 경우 관련자뿐만 아니라 감사와 경영진도 엄중 조치하겠다"며, "다수의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는 위반행위도 관용 없는 제재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