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세월호 참사 직후 신도들에게 조직적 지령”_온라인 카지노 실수로 돈을 버세요_krvip

도피중인 유병언 씨가 세월호 참사 직후 구원파 신도들에게 검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조직적인 지시를 내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세월호 참사 나흘 뒤인 지난 4월 20일쯤, 구원파 신도들이 유 씨의 지시로 휴대전화를 끄고 배터리를 분리하는 등 집단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유 씨와 신도들은 또 연락을 할 일이 있을 때는 차명 전화를 쓰거나 외국에 서버를 둔 스마트폰 메신저를 이용해 검찰의 추적을 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유 씨의 장남 대균 씨가 출국 금지된 사실을 알고 도주한 이후, 유 씨와 구원파의 조직적 대응이 본격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