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경기 점진적 회복…고용 불안 지속”_쌀이 근육량을 늘린다_krvip

미국 경제가 점진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연방준비제도가 평가했습니다. 연준은 12개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의 경기동향을 종합한 결과 전반적인 경제활동이 느리지만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만 지역의 경제활동이 줄어들었다고 밝혔고 나머지는 모두 긍정적인 경기진단을 내놓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문별로는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이 자동차와 관광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점진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며, 제조업과 서비스업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회복세를 나타냈습니다. 물가는 여전히 안정된 상태로, 일부 인플레이션 압박도 최근 들어 완화된 것으로 조사됐으나, 실업률이 지난 4월 이후 계속 9%를 상회하는 등 고용시장의 불안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연준의 이번 평가는 다음달 13일로 예정된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이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