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사망 2명·모두 중국 10대 여성…부상자는 180여 명”_빙고 스톤_krvip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아시아나 항공기의 활주로 충돌 사고로 현재까지 숨진 승객은 2명이며 모두 중국 10대 여성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교통부 최정호 항공정책실장은 오늘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샌프란시스코 현지 공관의 확인 결과 현재까지 사망자는 2명"이며 "모두 중국 국적의 여성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영두 아시아나 항공 사장도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사망자는 각각 1996년과 1997년생 중국 여성들"이며 "이들의 좌석은 비행기 뒤쪽이었다"고 확인했습니다.

부상자는 중상자 5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180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들은 9개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영두 아시아나 항공 사장은 "현재 한국인 44명이 병원에 입원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